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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일기

[만물상] 간송(澗松) 탄생 100년

by 액션신 신일석 2006. 5. 18.

도쿄 골동상이 1937년 간송(澗松) 전형필(全鎣弼)에게 급히 편지를 보내 “영국인 변호사 존 가스비가 고려자기를 팔려 한다”고 알렸다. 가스비는 명품 고려청자를 수십년 모은 수집가였다. 그길로 도쿄의 가스비 집을 찾은 간송은 “조선인인 내게 청자를 넘겨 달라”고 매달렸다. 국보 65호 청자향로와 66호 청자정병, 74호 청자연적 같은 최상품 수십 점이 그렇게 돌아왔다. 간송은 대신 5000석 전답을 팔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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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김기철 논설위원 kichul@chosun.com

입력 : 2006.05.16 23:13 55' / 수정 : 2006.05.17 05:57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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