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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일기/trend

[아스피린] 전략의 부재

by 신일석 2006. 7. 8.

전략의 부재

전략의 부재(absence of strategy)는 대부분의 기업이 경험하는 현실적인 문제다. 그런데 어떤 기업은 똑똑한 인재가 매우 많은데 전략의 부재를 경험하고 있다. 이런 기업에게 나는 이런 이야기를 한다.

"전략의 부재는 역량의 부재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 특히 인재의 부재와도 아무련 상관이 없다."

전략이란 완벽한 시나리오가 아니다. 여전히 자칭 똑똑한 사람들이 착각하는 게 이런 것이다. 전략은 똑똑함의 합이 아니라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의 합이다. 전략은 세 가지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 전략과 창의성은 아무련 관련이 없다

- 전략과 기술력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

- 전략과 유능함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

창의성, 기술력, 유능함은 전술에서 발휘되는 것이다. 전략은 그것과 아무련 관련이 없다. 아무리 뛰어난 디자이너가 모인 회사라도 망할 수 있다. 아무리 뛰어난 프로그래머가 모인 회사도 망할 수 있다. 아무리 뛰어난 학벌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회사도 망할 수 있다.



전략은 포기의 기술이다.

전략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중 최고를 선택하고 나머지를 버리는 기술이다. 전술은 전략에서 버린 것을 주워 담는다. 어리석은 자들은 전략에서 전술을 찾는다. 현명한 자들은 전략에서 전술을 재정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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